‘꾸물거리다 1400억 DF 뺏긴다’…맨유-첼시-리버풀이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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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영입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 첼시, 리버풀은 맨시티의 타깃으로 알려진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을 가로채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의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짝을 이룰 선수로 그바르디올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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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영입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 첼시, 리버풀은 맨시티의 타깃으로 알려진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을 가로채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선수 중 한명으로 꼽혔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의 핵심 수비수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물 샐 틈 없는 수비로 크로아티아를 3위에 올려놓으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그바르디올의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짝을 이룰 선수로 그바르디올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라이프치히의 막스 에벨 디렉터는 지난 3일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와 그바르디올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맨시티와 이적료 1억 유로(약 1,400억 원)에 그바르디올 이적에 합의했지만 세부 사항 조율을 아직까지 마치지 못했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첼시, 리버풀은 그바르디올을 가로채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세 팀 모두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바르디올을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수비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그바르디올의 미래는 미궁에 빠졌다. 이 매체는 “맨유, 첼시, 리버풀은 모두 리그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추진할만한 자금력도 겸비했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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