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3M 오픈 2R서 공동 14위 도약…이경훈·임성재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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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둘째날 반등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83위에 그쳤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7언더파 135타)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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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둘째날 반등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83위에 그쳤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7언더파 135타)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83위로 상위 70명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 올려야 했던 김성현은 반등에 성공,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1∼15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3번홀(파4)에서 한 차례 더 버디를 작성한 뒤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공동 102위(1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다.
현재 페덱스컵 70위인 이경훈(32·CJ대한통운)도 공동 102위로 컷 탈락하면서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한편 이날 기상 악화로 노승열(32‧지벤트) 등 6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7번째 홀까지 2언더파를 적어낸 노승열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4타로 공동 59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승열은 마지막 18번홀을 남겨두고 있는데 여기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 컷 탈락이 확정된다.
3라운드 전까지 선두는 투어 6년차 리 호지스(미국)가 올랐다. 호지스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로 치고 나가며 생애 첫 우승의 꿈을 키웠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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