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24%↓…삼성 37%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24% 줄어들면서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씨넷이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37% 감소했으며, 모토토라도 17% 줄어들었다.
덕분에 지난 해 2분기 45%였던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5%로 크게 늘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2분기에는 출하량이 24%나 감소했다.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24% 줄어들면서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씨넷이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망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3분기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로이드 업체들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37% 감소했으며, 모토토라도 17% 줄어들었다. TCL-알카텔 출하량은 69% 폭락했다.
반면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6%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에 대해 “미국 통신사들이 아이폰에 대해선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 때문”이라고 카운터포인터가 설명했다.
덕분에 지난 해 2분기 45%였던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5%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28%에서 23%로 줄어들었다.
구글 폰 출하량은 48%가 증가했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해 큰 의미는 없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IT슈] 아이폰15 출시 늦어지면 삼성이 웃는다?
- 삼성 노태문 "갤럭시 3대중 1대는 폴더블...대중화 전환점"
- 갤럭시탭S9 사전 판매 실시…중고 보상 최대 35만원
- 틈 없는 갤럭시 Z플립·폴더5...전작과 달라진 점
- 삼성 갤럭시 Z플립·폴드5 공개...139만원~209만원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