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 폭염 특보, 한낮 경주·청주 37도…곳곳 강한 소나기
배혜지 2023. 7. 29. 12:13
뜨거운 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경주와 청주 37도, 전주 36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푹푹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 대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고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또 차량 안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두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인데요.
순간적으로 더위를 식혀줄 수는 있지만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비가 쏟아지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 번개가 친다면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4도, 원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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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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