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잡은 ‘밀수’, 민심도 잡았다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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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가 개봉 3일 째 이변 없는 한국 장르 영화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22만 925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올 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개봉 첫 주말 관객 100만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뒤를 이어 '엘리멘탈'이 8만 12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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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밀수'가 개봉 3일 째 이변 없는 한국 장르 영화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22만 925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만 8036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지난 26일에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현재까지 1위에 우뚝 올라선 상태다.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여름 휴가철에 걸맞은 스토리텔링과 수중 액션,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고민시 등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이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올 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개봉 첫 주말 관객 100만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뒤를 이어 '엘리멘탈'이 8만 12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8만 9753명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6만 112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28만 3668명이다. 이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2만 5065명), '바비'(2만 502명), '인시디어스: 빨간 문'(1만 3004명)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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