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 대회] 삼성 U-12 김현재,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배려’
손동환 2023. 7.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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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배려하는 게 더 좋아보였다"삼성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U-12 예선전에서 KT U-12를 27-17로 꺾었다.
수비에 집중한 삼성은 웃으며 코토를 떠났고, 김현재는 8점 11리바운드(공격 4) 2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재는 경기 종료 후 "팀원들이 대회 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고, 예선 내내 열심히 해줬다. 그게 빛을 발해서, 예선 2연승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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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배려하는 게 더 좋아보였다”
삼성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U-12 예선전에서 KT U-12를 27-17로 꺾었다. 전날 현대모비스를 41-26으로 제압한 삼성은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비슷한 높이를 지닌 KT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점 치고 나갔다.
강현묵(176cm, G)과 김현재(178cm, F)가 공격을 주도했다. 볼 핸들링과 피지컬,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지닌 두 선수가 점수를 따냈다.
특히, 김현재는 리바운드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리바운드 후 바로 치고 나갈 능력도 보여줬다. 그래서 김현재의 영향력은 더 컸다.
팀 내 최장신인 김현재는 골밑 수비도 보여줬다. 높이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페인트 존 공격 확률을 떨어뜨렸다. 공수 모두 위력적이었던 김현재는 삼성의 지속적인 우위를 만들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4분 전 23-14로 앞섰다. 남은 시간을 수비 위주로 보냈다. 김현재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비에 집중한 삼성은 웃으며 코토를 떠났고, 김현재는 8점 11리바운드(공격 4) 2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팀 내 최다 득점에 양 팀 선수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현재는 경기 종료 후 “팀원들이 대회 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고, 예선 내내 열심히 해줬다. 그게 빛을 발해서, 예선 2연승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 간의 호흡이 좋았다. 친구들끼리의 믿음이 크다 보니 패스도 잘 됐고. 오픈 찬스를 잡은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해줬다. 그래서 상대 팀과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며 ‘믿음’을 구체적인 원동력으로 꼽았다.
계속해 “센터이다 보니,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를 많이 연습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후 볼을 받을 팀원이 없을 때, 내가 치고 나가려고 했다. 친구들보다 큰 편이다 보니, 리바운드 이후 속공이 잘 이뤄진 것 같다”며 ‘리바운드 이후 속공’의 요인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삼성 U-12는 결선에 진출해다. 30일에 있을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경기라도 지면, 입상도 바라볼 수 없다.
그래서 김현재는 “개인적으로 골밑 슛이나 레이업을 잘 넣지 못했다. 마무리의 아쉬움이 컸다. 결선 때는 더 집중해야 한다. 패스 미스도 줄여야 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서로 더 믿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빠르게 뛰어줘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한다. 농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코트 위에서의 스포츠맨십이 좋다. 상대를 많이 배려하는 것 같다”며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를 롤 모델로 꼽았다. 기량만큼이나 코트에서의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겼다. 실제로, 김현재는 코트 위에서 차분하고 이타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삼성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U-12 예선전에서 KT U-12를 27-17로 꺾었다. 전날 현대모비스를 41-26으로 제압한 삼성은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비슷한 높이를 지닌 KT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점 치고 나갔다.
강현묵(176cm, G)과 김현재(178cm, F)가 공격을 주도했다. 볼 핸들링과 피지컬,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지닌 두 선수가 점수를 따냈다.
특히, 김현재는 리바운드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리바운드 후 바로 치고 나갈 능력도 보여줬다. 그래서 김현재의 영향력은 더 컸다.
팀 내 최장신인 김현재는 골밑 수비도 보여줬다. 높이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페인트 존 공격 확률을 떨어뜨렸다. 공수 모두 위력적이었던 김현재는 삼성의 지속적인 우위를 만들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4분 전 23-14로 앞섰다. 남은 시간을 수비 위주로 보냈다. 김현재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비에 집중한 삼성은 웃으며 코토를 떠났고, 김현재는 8점 11리바운드(공격 4) 2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팀 내 최다 득점에 양 팀 선수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현재는 경기 종료 후 “팀원들이 대회 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고, 예선 내내 열심히 해줬다. 그게 빛을 발해서, 예선 2연승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 간의 호흡이 좋았다. 친구들끼리의 믿음이 크다 보니 패스도 잘 됐고. 오픈 찬스를 잡은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해줬다. 그래서 상대 팀과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며 ‘믿음’을 구체적인 원동력으로 꼽았다.
계속해 “센터이다 보니,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를 많이 연습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후 볼을 받을 팀원이 없을 때, 내가 치고 나가려고 했다. 친구들보다 큰 편이다 보니, 리바운드 이후 속공이 잘 이뤄진 것 같다”며 ‘리바운드 이후 속공’의 요인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삼성 U-12는 결선에 진출해다. 30일에 있을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경기라도 지면, 입상도 바라볼 수 없다.
그래서 김현재는 “개인적으로 골밑 슛이나 레이업을 잘 넣지 못했다. 마무리의 아쉬움이 컸다. 결선 때는 더 집중해야 한다. 패스 미스도 줄여야 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서로 더 믿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빠르게 뛰어줘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좋아한다. 농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코트 위에서의 스포츠맨십이 좋다. 상대를 많이 배려하는 것 같다”며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를 롤 모델로 꼽았다. 기량만큼이나 코트에서의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겼다. 실제로, 김현재는 코트 위에서 차분하고 이타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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