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응급복구 90%…8월 4일까지 수해 규모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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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수해 응급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집중호우(427.8㎜)에 따른 피해 4017건 중 3625건이 응급 복구됐다.
피해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복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가 거의 끝나간다"며 "유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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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수해 응급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집중호우(427.8㎜)에 따른 피해 4017건 중 3625건이 응급 복구됐다. 복구율은 90.2%다.
침수 피해를 본 공동주택 12곳과 축사 131곳, 문화재 20건은 모두 완료됐다. 도로 파손 564곳과 하천 유실 322곳의 복구율도 각각 98.4%, 92.2%까지 올라섰다.
복구 작업에는 3만1650명, 장비 2074대가 투입됐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식 피해조사에 나선다. 피해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복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에는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액은 공공시설 287억원, 사유시설 553억원이다.
공공시설 피해 입력은 마감됐고, 사유시설은 31일까지 기한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가 거의 끝나간다"며 "유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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