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응급복구 90%…8월 4일까지 수해 규모 합동조사

임선우 기자 2023. 7.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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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수해 응급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집중호우(427.8㎜)에 따른 피해 4017건 중 3625건이 응급 복구됐다.

피해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복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가 거의 끝나간다"며 "유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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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미호천에서 관계자들이 폭우로 유실된 제방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17. jhope@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수해 응급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집중호우(427.8㎜)에 따른 피해 4017건 중 3625건이 응급 복구됐다. 복구율은 90.2%다.

침수 피해를 본 공동주택 12곳과 축사 131곳, 문화재 20건은 모두 완료됐다. 도로 파손 564곳과 하천 유실 322곳의 복구율도 각각 98.4%, 92.2%까지 올라섰다.

복구 작업에는 3만1650명, 장비 2074대가 투입됐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식 피해조사에 나선다. 피해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복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에는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액은 공공시설 287억원, 사유시설 553억원이다.

공공시설 피해 입력은 마감됐고, 사유시설은 31일까지 기한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가 거의 끝나간다"며 "유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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