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필라델피아전서 시즌 3호 2루타…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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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3번째 2루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패배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최지만의 타점이 이날 피츠버그가 낸 유일한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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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3번째 2루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패배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4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4회말 1사 1, 2루의 찬스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잭 휠러의 몸쪽 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9회말 좌익수 뜬공을 쳤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1-2로 졌다. 최지만의 타점이 이날 피츠버그가 낸 유일한 점수였다.
필라델피아는 3회초 카일 슈와버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뽑은 뒤 투수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켜 승리를 낚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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