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지구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실제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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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플래닛'입니다.
소행성 충돌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인데, 실제로 소행성 하나가 지구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행성은 태양 주변을 돌면서 지구처럼 질량이 무거운 행성들을 지날 때마다 궤도가 바뀌기까지 하는데요, 이 충돌을 막기 위해 미국 나사는 '다트 프로젝트'라는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을 지속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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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플래닛'입니다.
소행성 충돌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인데, 실제로 소행성 하나가 지구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행성의 이름은 아포피스, 직경 370m로 남산타워보다 큽니다.
예측 결과, 아포피스는 오는 2029년 4월에 지구와 가장 근접합니다.
지구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0만 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미국 텍사스주 정도의 면적을 통째로 날려버릴 충격을 줄 걸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최종적으로 아포피스는 지구와 가깝게 지나지만, 충돌하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근접 거리는 3만 1천 킬로미터로 지구와 달거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먼 거 아니냐고요? 이 정도면 우리나라가 띄운 천리안 위성 높이보다 더 가까운 거리고요, 이렇게 지구 궤도에 소행성이 들어오는 건 1천 년에 1번 있는 일입니다.
즉 스쳐 지나간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겁니다.
소행성이나 운석이 떨어지는 것 결코 영화 속 이야기나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은 마을인 경남 합천 분지도 5만 년 전에 운석이 떨어져서 이렇게 넓은 평지가 된 겁니다.
소행성은 태양 주변을 돌면서 지구처럼 질량이 무거운 행성들을 지날 때마다 궤도가 바뀌기까지 하는데요, 이 충돌을 막기 위해 미국 나사는 '다트 프로젝트'라는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을 지속하는 겁니다.
( 취재 : 정구희,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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