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평일 대낮 강남서 성매매하다 경찰에 적발

강은아 2023. 7.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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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 강남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29일)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판사 40대 이모 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알게된 30대 여성 A씨를 만나 15만 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후 6시쯤 호텔 방에서 A씨를 붙잡았는데, 이미 호텔을 떠난 이 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습니다. 이 판사는 당시 서울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사는 헌법으로 신분이 보장돼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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