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 '복귀시계' 돌아간다, 부상 3주 만에 실전 컴백... '7월 0.471' 맹타 흐름 이어가면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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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타던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의 1루수 황대인(27)이 컴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종국(50) KIA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황대인이 퓨처스에서 합류하고, 곧 경기도 출전할 예정이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회복 과정을 밟은 황대인은 부상 이후 3주 만인 28일 전남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군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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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50) KIA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황대인이 퓨처스에서 합류하고, 곧 경기도 출전할 예정이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황대인은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초 대주자 이우성으로 교체됐다.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 때 1루를 밟은 황대인은 다음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 때 2루까지 갔다. 그런데 이때 발걸음이 심상치 않았고, 결국 KIA 벤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황대인을 불러들였다.
이후 트레이너와 함께 아이스 치료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황대인은 수원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KIA 구단은 "복귀까지 4주에서 최대 6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후 절치부심한 황대인은 지난달 30일 1군에 복귀했고, 이후 맹타를 휘둘렀다. 7월 5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471(17타수 8안타)을 기록했고, 2차례나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초반 부진을 딛고 살아나려던 시점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황대인은 의도치 않게 전반기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회복 과정을 밟은 황대인은 부상 이후 3주 만인 28일 전남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군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그는 4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5회 다시 한 번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2타수 무안타 1사구 2타점을 기록한 황대인은 9회까지 1루수 수비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하지만 KIA는 황대인을 빠르게 1군에 복귀시킬 생각은 없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출전을 더 해야 한다"며 "조기 콜업하면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말대로라면 2군에서 황대인이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 이어져야 콜업될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황대인이 돌아온다면 KIA의 포지션 정리도 불가피하다. 현재 주전 1루수로 나오고 있는 최원준(26)은 황대인이 1군에 있었을 때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다. 황대인이 다시 주전 1루수 자리를 차지한다면 비슷하게 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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