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키움, 최원태↔선수 2명+1R 지명권 트레이드 단행

서장원 기자 2023. 7. 29.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은 투수 최원태를 LG에 내주는 대신 LG로부터 내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키움으로 이적한 이주형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7번으로 LG에 입단한 김동규는 195㎝, 100㎏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신인 투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야수 이주형·투수 김동규 키움 이적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선발 최원태가 3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KIA 소크라테스의 2루수 땅볼로 1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은 투수 최원태를 LG에 내주는 대신 LG로부터 내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원태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5년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올 시즌까지 8시즌 동안 1군 통산 184경기에서 66승48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17경기에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LG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면서도 올 시즌 최종 목표를 위한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 이주형이 득점으로 이어진 내야땅볼을 친 뒤 1루로 진루하고 있다. 2023.6.7/뉴스 ⓒ News1 김민지 기자

키움으로 이적한 이주형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내·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로 빠른 주력과 정교한 타격이 장점이다. 지난 2월 전역한 뒤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을 기록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7번으로 LG에 입단한 김동규는 195㎝, 100㎏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신인 투수다. 큰 키에도 유연성이 좋고, 하드웨어를 활용해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는 평가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9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우리 구단은 2022시즌이 끝난 후 정상 정복을 위해 나름대로 전력 강화를 준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조금 더 냉정을 찾고 구단의 현재 전력상 약한 부분 보강과 미래 전력 강화를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교한 타격이 장점인 이주형은 득점 지원에, 선발 자원인 김동규는 불펜에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