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 시즌은 더!...맨시티, '트레블 주역' 잔류 자신

한유철 기자 2023. 7. 29.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잔류를 자신하고 있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모나코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맨시티 소식을 전담하는 샘 리 기자는 "맨시티 내에선 실바가 최소한 한 시즌 더 팀에 남을 것이라는 희망이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잔류를 자신하고 있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인수 이후 빠르게 구단의 가치를 높였고 2011-12시즌 극적인 역전 우승을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챔피언이 됐다. 이후 그들의 목표는 유럽 챔피언이 됐고 이를 이루기 위해 세계 최고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왔다. 그렇게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 쟁쟁한 상대들을 꺾으며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또한 리그와 잉글랜드 FA컵까지 거머쥐며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의 다음 목표는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스쿼드 보강이 불가피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군단이지만, 스쿼드 뎁스가 두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바르셀로나로 떠난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빈자리를 마테오 코바시치로 채운 것 뿐이다.


오히려 더 많은 이탈이 예정돼 있다. 이미 리야드 마레즈는 사우디행 오피셜이 떴고 주앙 칸셀루와 아이메릭 라포르트, 카일 워커, 콜 팔머 등이 매각설에 연관되고 있다.


실바 역시 이적설이 떠올랐다.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모나코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엔 적응에 어려운 모습을 겪었지만 여러 포지션에서 최정상의 기량을 자랑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 됐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 뛰어난 전술 이해도 등으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큰 경기 때마다 실바를 중용했다. 2022-23시즌엔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컵 대회 포함 55경기에 출전해 7골 8어시스트를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4강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동행 연장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파리 생제르맹(PSG)이 실바를 대체자로 낙점한 것이다. 그 역시 프랑스 리그로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PSG는 직접적인 제안까지 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PSG는 실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4200만 유로(약 591억 원)와 선수 1명을 포함한 제안을 했다. 거래에 포함될 선수로는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언급됐다"라고 밝혔다. 물론 맨시티는 거절했다. 이들은 PSG의 제안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실바의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적보다 잔류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맨시티 소식을 전담하는 샘 리 기자는 "맨시티 내에선 실바가 최소한 한 시즌 더 팀에 남을 것이라는 희망이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