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레바논까지..설경구·도경수vs하정우·주지훈, 브로맨스 대결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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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같은 날 출격하는 가운데, 두 작품 모두 남성 서사를 중심으로, 비슷한 듯 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더 문'(감독 김용화)은 달 탐사를 떠난 대한민국의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달에서 조난을 당하고,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을 비롯해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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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감독 김용화)은 달 탐사를 떠난 대한민국의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달에서 조난을 당하고,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을 비롯해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더 문'에서 설경구와 도경수는 지구에서 우주 대원을 살리려 필사의 의지를 발휘하는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과 달에서 홀로 살아남은 우주 대원 선우로 만나 극한의 상황을 뚫고 무사 귀환이라는 두 번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무사 귀환이라는 오직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은 지구와 달 사이 38.4만km라는 아득한 거리를 초월한다. 모니터로만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며 함께 헤쳐 나가는 두 사람의 케미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특히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퍼펙트맨', '자산어보', '킹메이커'로,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형' 등에서 남다른 남남(男男) 케미스트리를 보인 바 있다. '더 문'에서는 주로 비대면 상태로 호흡을 맞추면서도 자신들의 장기를 완벽하게 발휘한 두 사람이다.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던 두 사람이 역경을 헤치고 두 눈을 마주하는 그 순간, '더 문'이 주는 감동이 배가 된다.
두 사람은 직업, 살아온 배경,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이다. 서로 다른 목표를 바라보며 동행을 시작하는 민준과 판수는 불신하고, 또 티격태격하던 관계에서 결국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달리고, 서로만을 믿고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관계로 변모한다. 이처럼 다른 두 사람이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은 진지하고도 유쾌하게 관객들을 1987년의 레바논으로 초대한다.
하정우와 주지훈은 앞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렇듯 검증된 호흡의 두 사람은 친숙함과 기시감 사이, 성공적인 줄타기를 해내고, 각자 '잘'하는 연기로 '비공식작전'을 가득 채운다. 김성훈 감독은 "엇박자인 듯한 호흡도 또 다른 창조적인 합으로 올려세우는 하정우와 주지훈의 케미는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의 쾌감을 줬다"고 극찬을 전했다.
이렇듯 새롭고도 익숙한, 가깝고도 먼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8월 2일, 두 작품의 동시 개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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