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위해 이적료 3160억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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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언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2억2500만유로(약 3160억원)의 이적료를 꺼내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2억2500만유로를 준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5000만유로(약 352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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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언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2억2500만유로(약 3160억원)의 이적료를 꺼내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2억2500만유로를 준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5000만유로(약 352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억2500만유로에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년을 더 기다렸다가 자유계약(FA)으로 음바페를 영입할 계획이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대립 중이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으며 PSG는 7월까지 거취를 확정 지으라고 최후 통첩을 했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PSG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 1억8000만유로(약 2580억원)를 지불하며 음바페르 데려온 바 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하자 PSG 구단은 그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그는 현재 리저브 명단에 속한 선수들과 파리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구단은 음바페를 어느 팀에라도 팔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그 사이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PSG에 역대 이적료 최고액인 3억유로(약 4200억원)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사우디행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프랑스와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음바페의 행선지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높게 두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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