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남극 바다 얼음, 20% 줄어…1980년 이후 최저
방주희 2023. 7. 29. 10:41
겨울철을 맞은 남극의 해빙 양이 지난 19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현지시간 28일 뉴질랜드-호주 남극 과학 회의에서 남극 바다의 해빙 양 감소가 너무 극적이라면서 1980년 이후 어느 해와 비교해도 해빙 양이 20% 정도 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예상할 수 있는 통계 범위 밖으로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빙은 태양 광선을 반사해 지구를 냉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지구가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방어막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남극 #해빙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 만에 15도 기온 '뚝'…서울 첫 영하권 추위
- "바이든, 우크라의 美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북한군 대응"
- 미국 원자력잠수함 컬럼비아함 부산 입항…군수품 적재
- '주황빛'으로 물든 가을…제주에서 만난 감귤
-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승객 600여명 대피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일부 트럼프 측근 '경악'
- 돈 문제로 아내 목에 흉기…50대 남성 체포
- [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지주 압수수색
- [핫클릭] 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