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월2일 복귀전 확정… 1년2개월만에 ML 등판

이재호 기자 2023. 7.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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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돌아온다.

팔꿈치 수술 이후 무려 1년2개월만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오는 8월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한다.

2022년 6월2일 등판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딱 1년2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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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돌아온다. 팔꿈치 수술 이후 무려 1년2개월만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오는 8월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9일 SI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다.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며 "류현진은 투구 수 제한도 없다"고 밝히며 류현진의 등판 계획을 밝혔다.

2022년 6월2일 등판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딱 1년2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게 된다.

재활을 거듭하다 5월 불펜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다. 지난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6이닝 2실점 투구가 마지막이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류현진은 올시즌을 끝으로 FA계약이 종료된다. 남은 두달의 시즌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야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다. 토론토는 28일까지 57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인데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한 순위라 류현진이 얼마나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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