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전 통보 요청에도 황강댐 무단 방류 정황

최두희 2023. 7.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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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장마 기간 우리 정부에 미리 알리지 않고 임진강 황강댐 물을 방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지난 20일과 24일, 그리고 27일 북한 황강댐의 일부 수문이 열려 물이 방류되는 모습을 미국 상업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에는 댐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하얀 물거품이 발생한 모습이 담겼는데, 가장 최근인 27일은 방류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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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장마 기간 우리 정부에 미리 알리지 않고 임진강 황강댐 물을 방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지난 20일과 24일, 그리고 27일 북한 황강댐의 일부 수문이 열려 물이 방류되는 모습을 미국 상업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에는 댐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하얀 물거품이 발생한 모습이 담겼는데, 가장 최근인 27일은 방류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댐 방류 전에 알려달라고 북한에 요청했고,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지난 17일에도 사전 통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가 큰 영향을 받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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