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에서 호날두 동료로…‘이적료 507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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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디오 마네의 발걸음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마네의 영입을 위해 3,100만 파운드(약 50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네를 3,200만 유로에 영입했던 뮌헨은 알 나스르의 이번 제안을 수락할 경우 지출했던 금액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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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디오 마네의 발걸음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마네의 영입을 위해 3,100만 파운드(약 50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해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뮌헨은 마네의 영입에 3,2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투입하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워주길 기대했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마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며 첫 시즌 치고는 꽤 괜찮은 기록을 남겼다.
축구 외적인 부분이 문제가 됐다. 마네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팀 동료 르로이 사네를 가격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 뮌헨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네의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를 원하는 구단까지 나타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마네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복수의 매체는 최근 마네의 에이전트가 알 나스르와의 협상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마네를 3,200만 유로에 영입했던 뮌헨은 알 나스르의 이번 제안을 수락할 경우 지출했던 금액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이 매체는 “마네가 1년만에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알 나스르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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