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 선거법 위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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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남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을 위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9일 순천경찰서는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과 모 월간지 대표 등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해당 기사는 최 조합장이 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내용과 함께 선거 공약, 이력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식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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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남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을 위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9일 순천경찰서는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과 모 월간지 대표 등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순천 지역에서 발행되는 한 월간지는 지난해 12월 최 조합장의 표지 사진과 함께 인터뷰 형태의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는 최 조합장이 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내용과 함께 선거 공약, 이력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식으로 작성됐다.
경찰은 최 조합장의 표지 사진과 인터뷰 내용 등으로 볼 때 선거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월간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혐의 적용을 검토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 조합장과 경쟁했던 강성채 전 조합장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순천농협 강성채 전 조합장의 가족이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정황을 확보하고 최근 강 전 조합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조만간 강 전 조합장과 그의 가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972년 창립한 순천농협은 2021년 기준 총 자산 3조 원, 조합원 1만 8천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단위농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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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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