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평일 대낮 강남 호텔서 성매매 적발…검찰 송치

김예원 기자 이세현 기자 2023. 7.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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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가 평일 낮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 지방의 법원에서 근무하는 40대 현직판사 A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30대 여성 B씨를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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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어플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 혐의…서울 출장 중 범행
법원행정처 "법관 징계에 관한 사항 확인 불가"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이세현 기자 = 현직 판사가 평일 낮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 지방의 법원에서 근무하는 40대 현직판사 A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30대 여성 B씨를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떠난 호텔에서 B씨를 현행범 체포 후 그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판사 신분을 밝혔으며, 업무 일정을 이유로 서울에서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행정처는 "법관 징계에 관한 사항으로 관보 게재 내용 이외에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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