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불볕 더위’ 계속…최고기온 35도에 곳곳 소나기도

송진섭 2023. 7.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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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폭염 속에 바닥 분수를 찾은 어린이 (사진 출처 : 뉴시스)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35도에 이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아 오후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일(3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지역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고 도심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습니다. 모레(31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전망입니다.

햇볕도 매우 강해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수준에 이르겠습니다. 이는 햇볕 노출 시 수십 분 이내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으로, 외출을 자제하거나 긴 소매 옷, 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나, 인천·울산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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