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잽’에 당한 머스크, 카운터 훅 되갚아...X 월간 이용자 사상 최대

김광태 2023. 7. 29.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잽을 한 대 맞은 일론 머스크가 카운터 훅으로 되돌려줬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2023년 월간 활성 이용자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6월 한 달간 X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5억4000만명을 돌파한 그래프를 포스팅했다.

지난 5일 스레드를 출시하자마가 가입자 1억 명을 돌파, 머스크에게 잽을 날렸던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직원들에게 이용자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사진=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의 잽을 한 대 맞은 일론 머스크가 카운터 훅으로 되돌려줬다. SNS X(예전 트위터)의 이용자가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반면 스레드 이용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X는 머스크가 오너이며 스레드는 저커버그가 오너이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2023년 월간 활성 이용자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6월 한 달간 X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5억4000만명을 돌파한 그래프를 포스팅했다.

머스크는 "X는 인터넷상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X는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콘텐츠 답글이 매달 500만 건 이상인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수익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스레드를 출시하자마가 가입자 1억 명을 돌파, 머스크에게 잽을 날렸던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직원들에게 이용자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가입자가 1억 명 이상일 때 그들 모두나 절반 이상이라도 앱에 머문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면서도 "이런 이용자 감소는 '정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레드가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상황은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레드의 구체적인 이용자 수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