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페루에서 온 밀라그로스 씨의 여름나기 - 1부
김유동 2023. 7. 29. 10:00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한국에 정착하게 된 페루인 밀라그로스 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진 씨를 알게 된 후 1년여 열애 끝에
서로의 나라를 한 번씩 오가며 연인에서 부부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한국살이 13년 차!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밀라그로스 씨의 하루는 누구보다 일찍 시작됩니다.
서울로 출근하는 남편, 동진 씨의 도시락을 싸는 것부터
아이들의 식사 준비, 반려견 망고의 아침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올해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 된 두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후에야 생긴 자유시간.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콜롬비아에 계신 친정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는데요.
초복을 맞아 직접 끓인 삼계탕도 소개하고, 초복의 의미도 설명하는 밀라그로스 씨!
짧은 여유를 즐기고~ 학교를 마친 산이와 노아를 태권도장에 데려다줘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첫째 산이가 태권도장 가기를 망설이는데요.
페루에서 온 밀라그로스 씨의 여름나기를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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