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미리 살아보기 인기 만점…영농체험·정착·취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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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최대 3∼6개월간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로 농촌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덜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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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최대 3∼6개월간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현산면 풀내음 힐링캠프 숙박지에서 5가구, 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월 30만원의 연수비 지원과 함께 임시숙소에서 최장 3개월간 무료로 머무를 수 있다.
이들은 영농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귀농·귀촌인 농가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로 농촌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덜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돕는 좋은 계기가 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경기도에서 온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후 해남군 청년 창업 플랫폼 '해남사네 공유주방'에 취업해 장기 정착과 창업을 꿈꾸게 됐다고 해남군은 전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연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해남군 정착을 유도해 지역 활력과 인구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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