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x이영지x송지효, '겨'까지 오픈..민낯이라 더 예쁘다[Oh!쎈 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기 싹 지운 여자 예능인들의 맹활약이 반갑다.
한껏 꾸미고 좋은 곳에서 예쁜 척하는 게 아닌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들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대나무 꼬치구이에 폭탄주까지 말아먹는 그를 보며 시청자들은 쾌감을 느꼈다.
무대 위 랩을 할 땐 더없이 화려하고 멋지지만 화장기 없이 예능감을 폭발하는 이영지 또한 아름답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화장기 싹 지운 여자 예능인들의 맹활약이 반갑다. 한껏 꾸미고 좋은 곳에서 예쁜 척하는 게 아닌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들이다.
#박나래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손수 단독주택 정원 손질에 나섰다. 처음엔 팔토시에 모자까지 쓰며 햇빝과 벌레들로부터 자신을 지켰지만 고된 노동 앞엔 장사가 없었다. 박나래는 모자가 축축해질 정도로 땀을 흘리며 일을 하다가 결국 털썩 주저 앉았다.
급기야 그는 정원에 물을 뿌리다가 에라 모르겠다며 즉석에서 샤워를 했다. 남자들처럼 머리부터 온몸을 한꺼번에 적시며 쾌녀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시원하게 양쪽 겨드랑이까지 샤워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대나무 꼬치구이에 폭탄주까지 말아먹는 그를 보며 시청자들은 쾌감을 느꼈다.
#이영지
이영지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첫 만남 때부터 민낯으로 등장했다. 편하게 녹화에 임했지만 많은 제작진들을 보곤 “가벼운 소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온 저의 잘못이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런 봉변이. 소주 시켜도 되냐. 맨정신으로 못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영지는 시즌1과 시즌2에서 거침없는 분장이나 독특한 의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괄괄한 목소리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막강한 시청 포인트. 무대 위 랩을 할 땐 더없이 화려하고 멋지지만 화장기 없이 예능감을 폭발하는 이영지 또한 아름답다.
#송지효
송지효는 오랫동안 SBS ‘런닝맨’으로 다져진 내공이 강한 예능인. 가끔 분량 문제 때문에 의욕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인정할 만큼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다. 무엇보다 남자 멤버들까지 걱정할 정도로 화장기 전혀 없는 소탈한 비주얼을 거침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지난 4월 방송에서 멤버들은 필리핀으로 해외 팬미팅을 떠났고 송지효는 다음 날 100% 민낯의 자연인 모습으로 멤버들을 마주했다. 금방 일어난 모습 그대로 아침 식사에 왔고, 하하는 "왜 얘만 분장해? 이래도 돼? 너무 전속력으로 뛰어온 애 같다”고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모자로 얼굴을 가려줬지만 “송지효 최고”라며 흐뭇해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