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내달 18일 美대통령 별장서 모인다… 안보·경제협력 강화

최다인 기자 2023. 7.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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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3국 정상은 핵·미사일 위협 공조와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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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3국 정상은 핵·미사일 위협 공조와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것이 아닌, 별도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미일 정상회담은 1994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자회담을 계기로 총 12차례 진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정상회의는 모두 3차례 개최됐다.

특히 이 중 지난해 11월 정상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한미일 경제안보대화 신설 등 역대 가장 포괄적인 내용의 '프놈펜 성명'이 발표되기도 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초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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