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국 제품 수입 규제 201건…작년 하반기보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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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 19건, 튀르키예 16건, 중국 14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 규제를 받는 우리 수출 품목들을 보면 철강·금속이 102건으로 절반이 넘었고, 화학과 플라스틱·고무, 섬유·의류, 전기전자와 기계 등 분야 품목이 뒤따랐습니다.
이들에 적용된 수입 규제는 반덤핑 규제가 148건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했고 이어 세이프가드 41건, 상계관세 부과가 12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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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외국의 수입 규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모두 28개 국가에서 수출규제 201건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 19건, 튀르키예 16건, 중국 14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 규제를 받는 우리 수출 품목들을 보면 철강·금속이 102건으로 절반이 넘었고, 화학과 플라스틱·고무, 섬유·의류, 전기전자와 기계 등 분야 품목이 뒤따랐습니다.
이들에 적용된 수입 규제는 반덤핑 규제가 148건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했고 이어 세이프가드 41건, 상계관세 부과가 12건이었습니다.
이런 수출 규제 상황은 지난해 하반기 보다 10건 늘어난 것으로, 수입 규제를 위한 외국 당국의 신규 조사가 15건 시작됐고 기존 규제 조치는 5건 종료됐습니다.
새로 규제 조사가 시작된 15건 가운데 5건은 미국에 의한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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