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버디' 김성현, 7타를 줄인 3M오픈 2R서 '껑충' [PGA]

권준혁 기자 2023. 7.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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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신인으로 뛰는 김성현(24)이 3M 오픈(총상금 78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70계단 가까이 도약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7개 버디를 뽑아낸 김성현은 7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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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 출전한 김성현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신인으로 뛰는 김성현(24)이 3M 오픈(총상금 78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70계단 가까이 도약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7개 버디를 뽑아낸 김성현은 7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전날 이븐파 공동 83위였던 김성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한국시각 오전 9시 5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13위에 올라 있다.



 



김성현은 이날 11번홀(파4) 2.5m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12번(파5), 13번(파3), 14번(파4), 그리고 15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13번홀 6.7m가 가장 긴 버디 퍼트일 정도로 어프로치 샷이 정확했다.



18번홀(파5)에서 4.6m 버디 퍼트를 떨궈 전반에 6타를 줄인 김성현은 후반이 다소 아쉬웠다. 3번홀(파4) 4.3m 버디 하나를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시즌 30개 대회에 출전해 19번 컷 통과한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로 한 차례 톱10에 입상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출전한 존디어 클래식,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3연속 컷 탈락한 뒤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한 것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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