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콘퍼런스리그 출전권 박탈…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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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유벤투스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위반으로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9일(한국시간) "UEFA의 클럽 라이선스 및 FFP 규칙을 위반한 유벤투스는 2023-24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UEFA의 징계로 유벤투스는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유벤투스를 대신해 지난 시즌 세리에A 8위였던 피오렌티나가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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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유벤투스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 위반으로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9일(한국시간) "UEFA의 클럽 라이선스 및 FFP 규칙을 위반한 유벤투스는 2023-24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에 2000만유로(약 280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이중 제재금 1000만유로는 2023~2025년 재무 결과를 지켜본 뒤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이미 2022-23시즌 도중 회계장부 조작 의혹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승점 10점이 삭감된 바 있다. 이에 유벤투스는 2위에서 7위로 순위가 떨어져 콘퍼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UEFA의 징계로 유벤투스는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유벤투스를 대신해 지난 시즌 세리에A 8위였던 피오렌티나가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유벤투스의 잔루카 페레로 회장은 "항소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벤투스 행동의 정당성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UEF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도 벌금을 부과했다. UEFA는 지난 2009년까지 잘못된 재무 정보를 제출한 첼시에 1000만유로(약 140억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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