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휘발유 전국 1600원·서울 1680원대

이지현 기자 2023. 7.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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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99.3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15.7원 올랐습니다.

휘발유는 지난 26일부터 리터당 1600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2.4원 오른 168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같은 기간 18.4원 오른 1573.2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6.9원 오른 1411.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0일 리터당 13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간 뒤, 6주 만에 다시 1400원대로 올랐습니다.

기름값이 오른 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의 영향입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달러 오른 배럴당 8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3달러 오른 9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7.3달러 오른 108.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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