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제청 청문절차 개시

최덕재 2023. 7. 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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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남영진 KBS 이사장에 해임제청 처분사전통지서를 유치송달하면서 청문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25일부터 통지서를 남 이사장에게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으로 보내고,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총 13회 연락을 시도했지만 수용하지 않아 유치송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송달이란 문서를 송달받을 당사자나 사무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송달받기를 거부하면 그 사실을 수령확인서에 적고, 문서를 송달할 장소에 놓아두면 송달된 것으로 인정하는 절차입니다.

방통위는 다음 달 9일쯤 청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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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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