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류현진 "최고 구속 146km…재활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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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가 "구속이 오르고, 제구도 좋아지고 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최근 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 류현진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류현진은 구속으로 상대를 억누르는 유형이 아니다"라며 "류현진이 예전처럼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면, 최근 재활 등판에서 찍은 직구 최고 시속 146㎞는 충분한 속력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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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가 "구속이 오르고, 제구도 좋아지고 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최근 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 류현진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류현진은 "등판할 때마다 구속이 오르고 있다. 제구에도 만족한다"며 "체인지업, 커브, 커터의 각도 좋아지고 있다. 재활이 순조롭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류현진이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4연전 중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길고 외로웠던 재활을 마쳤습니다.
그는 5월 불펜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습니다.
지난 22일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2홈런)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했습니다.
삼진은 5개를 잡았습니다.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류현진은 25일 로스앤젤레스 원정길부터 토론토 동료들과 동행했고,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다저스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또한 불펜피칭을 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도 마쳤습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류현진은 구속으로 상대를 억누르는 유형이 아니다"라며 "류현진이 예전처럼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면, 최근 재활 등판에서 찍은 직구 최고 시속 146㎞는 충분한 속력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시 해내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했다.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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