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외교위 "北 핵·미사일, 인태 평화·안정 위협…한미 동맹 강화해야"

정윤영 기자 2023. 7.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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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미한 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들은 정전 70주년인 2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았지만 북한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제재 회피와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 그리고 중국,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의 도움을 통해 북한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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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0주년…"北, 중·러 도움 통해 인태 평화안정 위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인 7월27일 저녁 수도 평양에서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승리 70돌(전승절)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행사에 초청한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주석단에 자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미한 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들은 정전 70주년인 2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았지만 북한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제재 회피와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 그리고 중국,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의 도움을 통해 북한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미 동맹은 공동의 민주주의적 이상과 시장 기반의 경제 성장 그리고 활발한 인적 유대관계를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전 70주년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미한 동맹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독재주의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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