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공모전'서 '무선제어 교통관리용 플랫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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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 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및 장치 개발'을 제안해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전남도자치경차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김성안 연구사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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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 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및 장치 개발'을 제안해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전남도자치경차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김성안 연구사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공모전 시상식'은 수상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성안 연구사는 순찰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주행 장치에 모니터, 스피커, 경보장치 등을 탑재하고, 이를 무선으로 제어함으로써 극심한 정체 상황 및 야간·악천후 상황에서 경찰관이 교통 통제, 안전 물품 전달에 활용하는 플랫폼 개발을 제안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전남자치경찰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3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도민 분야 최우수 '음성·문자 인식 블랙박스를 활용한 교통 단속·제보 고도화' 등 총 14개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변화하는 치안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 치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 치안 추진을 위해 도민이 제안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심화 발전시켜 현장에 적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남자치경찰 정책공모전'을 개최했다. 2021년 23건, 2022년 46건을 접수해 우수 제안 14건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2021년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과 2022년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 참여 순찰 활성화' 등 각각의 우수제안을 정책에 반영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올 하반기에도 도민이 치안 문제점을 제안하고, 직접 연구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전남자치경찰 치안리빙랩'을 개최하는 등 도민 중심의 과학 치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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