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주소가'…미군에 갈 이메일 러 동맹국에 보낸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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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직원들은 미군(.mil)에 이메일을 보낼 때 도메인 주소에서 'i'를 빠뜨려서 서아프리카 말리(.ml)로 전송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잘못된 도메인으로 전송된 이메일은 20개 미만이며, 이에 담긴 정보는 비밀로 분류되는 등급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BBC는 앞서 미군 이메일 수백만 건이 같은 입력 오류 때문에 말리로 발송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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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기밀 정보가 러시아 동맹국인 말리로 전달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국방부 직원들은 미군(.mil)에 이메일을 보낼 때 도메인 주소에서 'i'를 빠뜨려서 서아프리카 말리(.ml)로 전송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잘못된 도메인으로 전송된 이메일은 20개 미만이며, 이에 담긴 정보는 비밀로 분류되는 등급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이메일 대부분이 장교들의 휴가 일정과 같은 내용이지만 일부엔 초음속 미사일 연구 관련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앞서 미군 이메일 수백만 건이 같은 입력 오류 때문에 말리로 발송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기에는 비밀번호, 의료 기록, 고위 장성들의 여행 동선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영국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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