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5.2도 열대야…전북 전 지역 폭염특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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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도내 지점별 일최저기온은 장수 21.0도, 진안 21.3도, 무주 22.0도, 임실 22.2도, 남원 23.0도, 순창군 23.1도, 정읍 23.7도, 완주 23.9도, 고창 23.9도, 부안 24.5도, 군산 24.6도, 김제 24.8도, 익산 24.9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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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에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도내 지점별 일최저기온은 장수 21.0도, 진안 21.3도, 무주 22.0도, 임실 22.2도, 남원 23.0도, 순창군 23.1도, 정읍 23.7도, 완주 23.9도, 고창 23.9도, 부안 24.5도, 군산 24.6도, 김제 24.8도, 익산 24.9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전주는 25.2도로 낮에 오른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해 발생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현재 전주와 익산·완주·정읍·김제·부안·고창·남원·임실·순창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와, 군산과 무주·진안·장수 4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기온은 실제 피부로 느끼는 대기 온도와 습도를 반영해 산출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북의 낮 기온이 31~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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