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승 후유증 없는 오타니, 시즌 39호포 폭발…3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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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39호를 달성한 오타니는 40홈런까지 단 한 개 만을 남겨뒀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오타니는 타자로만 나선 2차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친 뒤 허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는데, 하루 뒤인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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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2년 만에 40홈런 고치 눈앞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홈런을 때렸다. 전날 경기까지 더하면 3연타석 홈런이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비거리는 123m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시즌 39호를 달성한 오타니는 40홈런까지 단 한 개 만을 남겨뒀다. 40홈런 고지에 오를 경우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오타니는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오타니는 타자로만 나선 2차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의 투타 활약 속에 더블헤더 2경기를 싹쓸이한 에인절스는 4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친 뒤 허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는데, 하루 뒤인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산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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