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앞두고 해상치안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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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8월 1~12일)'를 앞두고 해경이 해상치안을 강화한다.
2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잼버리대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12일까지를 해상경계 강화 기간을 설정했다.
잼버리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테러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해양 안전을 위해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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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경계 강화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8월 1~12일)'를 앞두고 해경이 해상치안을 강화한다.
2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잼버리대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12일까지를 해상경계 강화 기간을 설정했다.
중점사항으로는 지휘통제 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은 비상소집 체제 유지, 취약 해역 사전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등 24시간 신속한 사고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잼버리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테러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해양 안전을 위해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 대테러와 상황처리 업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경찰관 3명을 잼버리 대테러 안전대책본부에 파견했고, 초동조치팀을 운영해 잼버리 기간 중 긴급상황 신속 대응에 나선다.
더불어 상황대응반, 상황분석반, 현장대응반, 구조반 등 각 반의 반장을 과장들로 지정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와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잼버리 행사장 외곽 해상에 전진 배치하는 등 경비 활동도 강화했다.
파출소는 임해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과 외국적 선박과 선원 밀입국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종합상황실은 구조대 등 현장 세력과 정보교환을 통해 24시간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경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와 해상 치안에 철저히 대비해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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