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의류 매장서 불…1천여 명 긴급 대피

어제(28일) 저녁 8시쯤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1층 의류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연기가 롯데월드로까지 번지며 이용객 등 1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8살과 9살 남자아이 등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장 외부 간판 조명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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