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유럽축구대항전 퇴출…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 위반

이준호 기자 2023. 7. 29.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유럽대항전에서 퇴출됐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벤투스가 UEFA의 클럽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위반했다"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안루카 페레로 유벤투스 회장은 "UEFA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구단의 깃발. AP 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유럽대항전에서 퇴출됐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벤투스가 UEFA의 클럽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위반했다"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UEFA는 유벤투스에 2000만 유로(약 281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지만, 세리에A에서 7위에 올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FFP 규정 위반으로 인해 컨퍼런스리그 출전이 무산?고 벌금까지 물게 됐다. 지안루카 페레로 유벤투스 회장은 "UEFA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UEF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불완전한 재정정보를 제출했다면서 1000만 유로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첼시는 러시아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였을 때 잘못된 재무 정보를 제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단주 자격을 박탈당했고, 미국인 사업가 토드 보엘리가 첼시를 인수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