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체전 알리기 집중' 전남도, 여름 휴가철 맞아 기차역서 대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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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11월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여름 휴가철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섰다.
홍보열차는 오는 11월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을 누비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 국민에게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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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11월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여름 휴가철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섰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긴 장마 끝에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대표 하계 휴양지로 떠오르는 전남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호남의 대표 관문인 목포역, 광주송정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에 대형 홍보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홍보 배너와 홍보전단을 배치했다.
또 하루 평균 3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서울 용산역, 수서역, 부산역, 목포역 등 대형 전광판에도 전국체전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송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100년 역사 전국체전 최초로, KTX 산천(1편 10칸) 열차 측면에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적 경기를 상징하는 홍보디자인을 입힌 '전국체전 홍보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홍보열차는 오는 11월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을 누비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 국민에게 홍보한다. 하루 360회 운행하는 KTX·SRT 객실모니터와 열차 안내방송 등도 양대 체전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한 달여가 넘는 장마 끝에 찾아온 황금 같은 여름 휴가를 맞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을 환영한다"면서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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