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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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출간 당시 '이것이 과연 가치투자인가'를 놓고 월가에서 논쟁이 있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2022.6.2.)은 "테크주에 돈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 책은 돈에 눈을 뜨게(eye for earnings) 한다"고 호평했다.
'가치투자 3.0 세대를 위한 명쾌한 테크주 투자법'이라고 부제를 단 이 책은 주가가 너무 비싸서, 기업 분석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빅테크 투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쉽고 명쾌한 투자법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출판사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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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 책 출간 당시 ‘이것이 과연 가치투자인가’를 놓고 월가에서 논쟁이 있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2022.6.2.)은 “테크주에 돈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 책은 돈에 눈을 뜨게(eye for earnings) 한다”고 호평했다.
'가치투자 3.0 세대를 위한 명쾌한 테크주 투자법'이라고 부제를 단 이 책은 주가가 너무 비싸서, 기업 분석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빅테크 투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쉽고 명쾌한 투자법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출판사가 소개했다. 월스트리트 베테랑 펀드매니저가 디지털시대에 맞게 보완한 가치평가 지표와 ‘좋은’ 테크주의 기준을 복잡한 계산식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가치투자자가 테크주 투자를 꺼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 PER, PBR 등에 비춰 볼 때 테크주가 고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몇몇 빅테크 분석을 통해, 재무제표 PER로는 고평가되었지만 자신이 고안한 어닝파워 PER로는 저평가된 것임을 밝혀낸다. 재무제표 PER 기준으로 주가가 저렴해 보일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기업이 매력적이어서가 아니라 전망이 좋지 않아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저평가된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본문에 상세히 설명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플랫폼기업을 평가하는 포괄적 기준으로 가치투자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추천사에서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진화하는 기준을 제시한 애덤 시셀은 가치투자의 배교자가 아닌 계승자”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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