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도 못 살린 ‘550억’ 실패작…실바 대체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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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가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는 판 더 비크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기대와 달리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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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도니 판 더 비크가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는 판 더 비크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와 달리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에 부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붙잡히며 좌절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판 더 비크는 지난 “현재 내 미래가 어디 있냐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물론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나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계속 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판 더 비크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AC밀란, AS로마, 셀틱과 같은 팀들이 올여름 판 더 비크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이제는 소시에다드까지 판 더 비크를 원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실바의 은퇴 공백을 메울 선수로 판 더 비크를 낙점했다.
구체적인 거래 형태도 언급됐다. 이 매체는 “소시에다드는 맨유와의 협상에서 완전 영입 조항이 없는 임대 형태의 거래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맨유도 판 더 비크를 붙잡을 의향이 없으며 당사자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 소시에다드와 맨유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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