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빛난' 고진영, 에비앙 둘째날 공동 12위로↑…넬리코다는 28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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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고진영(28)과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전·후반에 다른 골프를 선보였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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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고진영(28)과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전·후반에 다른 골프를 선보였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7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35위에서 공동 12위(2언더파 140타)로 도약했다. 선두와는 5타 차, 그리고 공동 8위 그룹과는 1타 차이다.
강풍 속에서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고진영은 1번홀(파4)과 2번홀(파3) 연속 보기로 출발했다.
이후 9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그린에서 자신감을 찾으며 후반 들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고진영은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고진영과 공동 35위로 동률을 이룬 넬리 코다는 2라운드 초반 3개 홀에서 2개 버디를 골라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7번(파5)과 8번홀(파3) 연속 보기로 까먹었고, 이후로는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추가한 끝에 2오버파 73타를 써냈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3타를 기록, 공동 28위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넬리 코다는 미국 무대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런던 대회에서 1승을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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