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美 법원 보호관찰 3년형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차의 사망사고 관련, 당시 보조운전자로 탑승했던 사람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미국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 검찰총장실은 자율주행 우버 차량의 교통사고에 연루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라파엘라 바스케스(49)가 매리코파 고등법원에서 보호관찰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사망사고 관련, 당시 보조운전자로 탑승했던 사람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미국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 검찰총장실은 자율주행 우버 차량의 교통사고에 연루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라파엘라 바스케스(49)가 매리코파 고등법원에서 보호관찰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스케스는 지난 2018년 자율주행을 시험하던 우버의 볼보 XC90 차량에 보조 운전자로 탔다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횡당하던 사람을 치여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바스케스의 변호사는 우버가 자율주행을 시험하고 있었으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우버를 기소하지 않았다.
사고 후 조사에 나섰던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은 바스케스가 차량의 주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지만 우버 측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었다.
매리코파 카운티 검사 레이철 미첼은 "판사가 감경 및 가중 요인에 따라 적절한 형량을 선고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정신이냐"…생체실험 `일제 731부대`로 공포체험 태화강축제 `뭇매`
- 신림역 추모공간에 `가짜 모금함`... 알고보니 60대 앵벌이 "유족 동의 없이"
- 청소차 발판에 매달린 미화원... 음주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
- 백마부대 지휘부 `16첩 반상` 황제식사…이번엔 폭행에 갑질
- "심심해서" 빈 총구 겨누고 격발... 후임 폭행한 해병대 실형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