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술뫼파크골프장 9월 재개장…시 직영 운영

잡풀이 무성한 김해 술뫼파크골프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하천점용허가 등을 받지 않아 폐쇄됐던 낙동강변 최대 규모인 김해 술뫼파크골프장(72홀)이 9월 재개장한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8월 중 그동안 방치돼 잡풀이 무성한 골프장을 정비해 9월 재개장한다.

파크골프장은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던 종전 방식에서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골프장 잔디에 농약 사용이 적발되는 등 운영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술뫼 파크골프장은 평일 하루 600명, 주말 800~1000명이 이용하는 인기가 높았지만 올해 초 폐쇄됐다.

김해시는 대동·상동·생림면 낙동강변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했지만 하천보전지역에 해당돼 허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던 시니어그룹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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