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산 울산 경남 체감 35도…내륙 소나기 내려도 덥다

이승륜 기자 2023. 7.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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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산 울산 경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정도로 매우 덥다.

당분간 강한 햇볕에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2도 경남 32~35도로 평년(30~33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2도 경남 32~35도로 평년(30~34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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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산 울산 경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정도로 매우 덥다. 경남 내륙에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지만,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29일) 기상청은 부산, 울산과 진주 하동 김해 창원 양산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함양 합천 거제 등 경남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남해 통영 거창 산청 고성 사천 등 경남 다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강한 햇볕에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기록한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으니 시민들은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오늘 오전 8시 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8도 경남 26~29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3도 경남 33~36도로 어제(31~36도)보다 1~3도 높으며 평년(30~33도)보다 2~4도 높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2~25도로 평년(22~25도)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2도 경남 32~35도로 평년(30~33도)과 비슷하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4도 경남 22~25도로 평년(22~25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2도 경남 32~35도로 평년(30~34도)과 비슷하겠다.

무더운 여름 소나기가 내리는 하늘의 모습. 국제신문DB


오늘 늦은 오후(오후 3~6시)과 저녁(오후 6시~밤 9시) 사이 경남 북서 내륙에, 내일 오후(낮 12시~오후 6시)에 이어 모레 늦은 오후(오후 3~6시)~저녁(오후 6시~밤 9시) 사이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려 잠시 기온을 떨어뜨린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경남 북서 내륙 5~40㎜, 내일 경남 내륙 5~40㎜다. 불안정한 대기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들 지역에는 순간풍속 15m/s 내외의 돌풍이 불 수도 있다.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당분간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수욕장 피서객의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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