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주민 "경남개발공사는 가산산단 민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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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 4)은 지난 27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상황실에서 공단 조성과 관련해 주민 민원을 청취하는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산단 산업시설단지 분양율이 27.5%에 불과해 사업 장기화가 예상되는데다 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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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 관계자 참석
주민들, 공사장 소음 저지대 침수 피해 계속 발생
태풍 힌남노 피해 보상 문제 아직 해결안돼 주장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 4)은 지난 27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상황실에서 공단 조성과 관련해 주민 민원을 청취하는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산단 산업시설단지 분양율이 27.5%에 불과해 사업 장기화가 예상되는데다 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권혁준 도의원은 이날 “가산산단 산업시설 분양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가 공장용지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적정 분양가 산정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 주민들은 “공사장 소음과 비산먼지, 저지대 침수 문제 등의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번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는 공사장 토사 유입으로 주민 피해가 컸다. 하지만 이에따른 보상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이어 “수변 공원 도로와 산단,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및 가산마을과 영락교회 등지의 태풍 피해 보상 문제 등을 하루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공단 조성이 지역을 위한 것인 만큼 분양율을 높여 산단을 조기 조성하고 지역민의 요구사항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한다.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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