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위엄→바이에른 뮌헨-맨시티 통합 베스트11 선정

2023. 7. 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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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통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맨시티의 맥아티와 라포르테에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축구매체 브리스풋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의 맞대결과 관련해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포든과 코망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 더 브라이너, 로드리, 킴미히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 리트, 디아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 중에서 맨시티 선수는 6명이었고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는 5명이었다. 김민재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르지도 않았지만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언급됐다.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앞두고 "우리 모두는 김민재의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우리 스쿼드에 많은 퀄리티를 가져다주는 선수"라며 김민재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출전을 예고했다. 김민재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지난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마친 후 리버풀과 AS모나코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맨시티는 일본을 떠나 지난 27일 입국했다. 맨시티는 30일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시즌 경기장면. 사진 = 브리스풋/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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